남편의 생일날이다. 아들과 며느리는 외국에 딸은 서울에 있어
나 혼자 생일축하를 했다. 롤케잌에 많은 초를 꼽고 '생일축하
합니다~' 노래를 불렀다.
둘이 맞는 생일축하 이지만 색달랐다.
이제는 처음 둘이 시작했던 것처럼 둘이서 만들어 가야할 날들
이다.
둘이 시작해 자녀를 양육하면서 행복했지만 힘든 순간들도 있
었다.
이제 하나님의 은혜로 모두가 짝을 만났고 새로운 가정들을 만
들어 간다. 우리보다 훨~ 나은 가정들을 만들길 기원한다.
처음 우리 둘이 만나 시작한 때와 현재 우리 모습과 달라진 것이 무엇일까?
외모는 변했고, 어느 길로 가야할지 고민했던 나는 현제의 모습으로 잘 찾
아 걸어왔고, 남편 또한 자신의 길에서 많이 성숙된 모습이다(여러가지로)
지금부터 제3의 인생을 더 멋있게 보람되게 살아가리라.
우선 2년은 영어를 통달하는 해로 만들겠다. 휴스턴에서...
남편과 함께 맞이하는 새로운 세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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