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아이나 남편의 얼굴을 보고
그 마음을 읽을 수 있다면....
'나는 읽을 수 있어' 하는 엄마들도 있을 것이다.
물론 민감성이 뛰어나 자녀나 남편의 욕구를 잘 아는
엄마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능력이 없다면 훈련을 통해 발달시킬
필요가 있지 않을까?
'위대한, 그러나 위험한 진단' (리사 샌더스저) 책을
보면 최근에 와서 미국 의대생들이 환자를 더 잘
진찰하기 위해 '관찰하기' 수업을 받는다고 한다.
1998년 브레이버만 박사는 이런 기술을 가르치기
위해 학생들을 박물관으로 데려가 한 그림을 10분
간 관찰하게 한 후 그 이미지에 대해 함께 토론한다.
만약 그림 속 인물이 슬픈 모습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을 말한 후 그렇게 생각하게 된 이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것을 기술해야 한다.
또한 '천사의 숨소리' 영화도 보면 연기자들도 타인
을 이해하고 그 표정들을 읽는 관찰하기 훈련을 한다.
이들은 더 리얼한 연기를 하기 위해서다. 연기란 타
인의 삶을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이해할 때
그 역활을 소화 해낼 수 있는 것이다.
http://cafe.daum.net/happyfamilyschool/C94b/20
실제 삶의 현장에 있는 우리 부모들에게도 이 훈련은
필요하다. 가족 구성원의 내면의 소리를 얼굴 표정과
행동을 통해 읽어 내야 할 때가 있다.
'내 아이가 왕따를 당해 힘들어 하고 있지는 않는지?'
'아이가 공부에 짓눌려 익사해 가고 있지는 않은지?'
'아이가 가장 행복해 하는 것은 무엇인지?
우리가 이런 '관찰하기' 습관으로 아이들의 바라본다면,
아이들을 넉넉히 도울 수 있을 것이다.
오늘 가족의 모습을 세심히 관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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