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

엄마의 관찰하기 훈련

이문숙상담사 2012. 6. 21. 12:18

엄마가 아이나 남편의 얼굴을 보고

그 마음을 읽을 수 있다면....

 

'나는 읽을 수 있어' 하는 엄마들도 있을 것이다.

물론 민감성이 뛰어나 자녀나 남편의 욕구를 잘 아는

엄마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능력이 없다면 훈련을 통해 발달시킬

필요가 있지 않을까?

 

'위대한, 그러나 위험한 진단' (리사 샌더스저) 책을

보면 최근에 와서 미국 의대생들이 환자를  더 잘

진찰하기 위해 '관찰하기' 수업을 받는다고 한다.

 

1998년 브레이버만 박사는 이런 기술을 가르치기

위해 학생들을 박물관으로 데려가 한 그림을 10분

간 관찰하게 한 후 그 이미지에 대해 함께 토론한다.

만약 그림 속 인물이 슬픈 모습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을 말한 후 그렇게 생각하게 된 이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것을 기술해야 한다.

 

또한 '천사의 숨소리' 영화도 보면 연기자들도 타인

을 이해하고 그 표정들을 읽는 관찰하기 훈련을 한다.

이들은 더 리얼한 연기를 하기 위해서다. 연기란 타

인의 삶을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이해할 때

그 역활을 소화 해낼 수 있는 것이다. 

 

http://cafe.daum.net/happyfamilyschool/C94b/20

 

실제 삶의 현장에 있는 우리 부모들에게도 이 훈련은

필요하다. 가족 구성원의 내면의 소리를 얼굴 표정과

행동을 통해 읽어 내야 할 때가 있다.

 

'내 아이가 왕따를 당해 힘들어 하고 있지는 않는지?'

'아이가 공부에 짓눌려 익사해 가고 있지는 않은지?'

'아이가 가장 행복해 하는 것은 무엇인지?

 

우리가 이런 '관찰하기' 습관으로 아이들의 바라본다면,

아이들을 넉넉히 도울 수 있을 것이다.

 

 오늘 가족의 모습을 세심히 관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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