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와 사는 삶이 늘 평온한 것은 아니다.
"어머니! 남편도 이제는 육십이 넘었어요.
어린아이에게 하듯 이래라 저래라 하시면 싫어해요."
"그래? 너는 내가 잔소리가 많다고 생각하니?"
"예~ 어머니, 잔소리 많으세요."
사실 어머니는 잔소리 보다 간섭을 많이 하시고
자신의 주장이 세다.
이 일후, 어머니는 뿔이 났다.
나도 곰곰히 생각하니 미안하기도 하고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마음을 정리하고
나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듯 말하고 행동 했다.
어머니에게 좀 더 말을 걸고 어머니 의사를 물었다.
시간이 조금 지나 어머니는 기분이 풀렸고....
이제 어머니도 조금은 조심하는듯 하다.
비 온후 땅이 굳는다고 어려움이 있은 다음
조금씩 관계가 개선되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