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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자신이 생각하고 꿈 꾸는 대로 살아간다.

이문숙상담사 2013. 1. 19. 03:14

대구에 사는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아직 내가 휴스턴에 왔는지

모르고 있었다. 그러면서 '와~아!  너무 좋겠다. 나도 미국에 가

서 살고 싶은데...'하면서 자신도 자녀들이 사는 곳에서 살고 싶

다고 했다. 딸은 버클리 음대에서 재즈피아노를 공부하고 아들은

3월에 호주로 간단다. 그러면서 자신도 어젠가는 미국에 가서 살

고 싶다 한다. 오래전에 만났을 때도 자신은 플로리다주에 가서

살고 싶다고 했다.

 

오늘 아침 새벽기도시간에 그 친구가 생각나 기도를 했다.

'친구의 마음속에 소원을 주신 하나님! 그가 원하는 것을 이룰수

있도록 도와하소서!'

 

그러면서 불현듯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 사람은 생각하고 꿈

꾸는 대로 가게 되어 있는데... 언젠가는 그 친구도 이곳 미국 어딘

가에 자리를 잡고 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쇼생크 탈출에 보면 교도소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버린

채 현실에 적응하며 삶의 노예(시간의 노예)가 되어 버린다.

그러다 자신에게 자유가 주어지면, 그 자유를 감당 못하고 삶의 외로

움, 공허함속에 고뇌하다 끝내는 불행하게 삶을 마감한다. 그러나 그

러한 환경속에서도 계속적으로 꿈 꾸기를 멈추지 않고 한 걸음 한 걸

음 전진한 앤디는 자신의 머리속에 있던 꿈을 실현하고 그가 꿈꾸던 

현실 속에서 살게 된다. 앤디의 모습이.....

 

그래....

내 머리속에는 어떤 꿈들이 있는가?

 

오늘 아침 그 꿈들을 좀 더 진하게 스케치하고 색깔을 입히고 완성시

켜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