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동안 구름끼고 바람불고 비가 오더니 오늘은 햇님이
활짝 웃으며 나타났다. 얼마나 감사하고 좋은지.....
반복되는 일상가운데에서도 아침은 새 힘이 솟는다. 이른
아침 새벽기도를 시작으로 하루를 연 지가 어 언 30년이 되
어간다.
아이 낳고 키우며 '과연 우리 아이는 어떤 아이로 성장할까?
기도하며, 애 태우며, 감사하며 정신없이 달려왔는데....
아이들은 자신들이 바라던 길에서 지금 진행중이다.
클라리넷, 플릇으로 대학을 마치고 다음 단계를 향해 나아간다.
앞으로 10년, 20년후면,
그때도 지금의 내가 기도하고 바라던 대로 서 있을텐데...
그렇다면 미래에 내가 바라는 나와, 자녀들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10년후,
나는 시간적, 경제적으로 자유로운 삶 가운데 살면서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정신적, 경제적으로 도우며 살것이다.
자녀들의 가정도 안정되어 경제적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자신들의 재능을 드리는, 그러면서 행복한, 그러한 삶을 살것이다.
어느 지역에서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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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우리 자녀들의 가정에 선물로 나타날 꼬마 천사들은 어떤 아이들일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복된 아이들 일 것이다.
이렇게 여유로운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