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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

이문숙상담사 2012. 9. 6. 12:50

 

 

세상에~ 어째 이런 일이...

나는 가슴이 먹먹했다. 책을 중간 쯤 읽다 덮었다.

 

사실일까? 하는 의심이 들었다. 읽어야 하나?

그래서 책을 덮고 하루를 보냈다.

 

다시 책을 폈다.

아버지에게 9년간 성폭력 당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자신의 원한 깊은 감정을 쏟아냈다.

 

 

 

 

 

 

그 깊은 상처로 인해 끝이 없을 것 같은 고통을 치유한 자신의 경험을 드러냈다.

 

첫번째, 자신을 노출한다.

 

두번째, 욕하기, 싸우기, 따지기로 자신을 표출한다.

 

세번째, 투자한다.

자신의 수입에서 17년째 개인상담을 받으며, 사이코드라마,

스토리텔링, 치유글쓰기등에 돈을 투자한다.

돈이 부족할 때는 타인의 투자도 유치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저자는 긴 터널을 빠져 나왔다.

세상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용서'를 통해 상처의 늪에서 빠져 나오는 저자를 응원하고 싶다.

 

또한 많은 상처입은 사람들이 읽고 힘을 내기를 바라며....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볼때 용기를 내어 도와주자'라는 작은 결심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