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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ED 항공사의 이런 일은 어떻게 해야 할까?

이문숙상담사 2015. 7. 29. 04:57

7월 23일(목) 시카고 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United airline

비행기에 탑승했다. 툐쿄에서 한번 갈아타고 인천공항에 금요일 늦은 오후에 도착 예정이다.

 

 

 

시간이 지나도 비행기가 이륙은 하지 않고 기내 방송만이 소리를 냈다.

영어가 짧은 나는 무슨 이야기인지 정확히 알수가 없다.

앞 좌석에 있던 몇 사람이 가방을 챙겨 앞으로 나간다. 무슨 일일까?

엔진에 이상이 생겨  이륙이 안된다 한다.

우리도 사람들을 따라 기내 밖으로 나와 주변을 배회 하였다.

얼마 후, 탑승하라는 기내 방송이 있어 다시 탑승했다.

비행기 안은 에어컨 가동이 약해 많이 더웠다. 잠시 후,

다시 기내 방송이 나오고 사람들이 밖으로 나간다. 우리도 따라

가방을 챙겨 나왔다. 4시간 이상 지체되는 것 같다. 그렇다면 

도쿄에서 인천공항에 가는 연결편은 어떻게 되는걸까? 조바심이 나서

물어 보려고 공항 내에 있는 UNITED Custermer Service 긴 줄에 서서

기다렸다. 다시 UA811편 승객들은 탑승하라는 방송이 나와 줄에 섰던

사람들이 허겁지겁 빠른 걸음으로 걸어 비행기에 탑승했다. 승무원에게 

나의 목적지를 말하고 연결편을 물으니 다행스럽게도 한국인 남자 승무원이

있어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다.

"걱정하지 마세요. 갈아타는 비행기도 공항에서 알아서 해 줄거예요" 약간은

안심이 되었다. 됴쿄공항에 도착하여 '국제 연결편' 긴 줄에 서 차례를 기다렸다.

좀처럼 줄이 줄어들지 않았다. 거의 줄에 사람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에

"인천공항이 목적지인 사람 나오세요!" 약 8명의 사람이 나왔다. 새롭게 바뀐 비행 일정은

 

 

 

 

ㅜㅜ...

일본 매니저라는 여성이 나와  "죄송합니다! 오늘, 내일(토요일) 한국으로

가는 모든 비행기가 만석이라 좌석이 없습니다!" 만 반복할 뿐이었다.

도쿄에서 2시간30분이면 한국으로 올수 있는 거리를 괌으로 돌아 약16시간이 늘어났다.

남편은 이미 시카고에서 도쿄까지 15시간이란 긴 탑승에 허리가 아퍼했고 피곤에 지쳐있었다.

같이 있던 머리가 하얀 중년 남자분은 우리를 짐짝 취급한다고 소리를 지르며 화를 냈다.

한 청년은 도쿄에서 이틀을 머물다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겠다고 일행에서 빠졌다. 

우리의 입장을 그중 영어가 되는 한 여성이 대변을 하다 할수없이 맨 마지막으로 괌으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런 일은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