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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에...
이문숙상담사
2015. 5. 6. 07:19
미국에서 돌아와 세종시에 자리를 잡았다.
아침에 눈을 떠 거실 창문을 열면 미국에서 느끼던
고요함을 느낀다. 샷시가 좋은걸까? 소음이 없다.
거실에서 보이는 길게 뻗은 도로에는 이른새벽이라
그런지 차량소통이 적다.
앞쪽으로 보이는 아파트들은 완공시기가 다 되었는지
나무를 심고 조경공사가 바쁘다.
새 아파트에서 접하게 되는 환경도 새롭고...
앞마당에 꾸며진 꽃밭도, 놀이시설도, 휴식공간도 참
아름답다.
저녁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걷은 천변환경도 좋다.
일반쓰레기, 음식쓰레기를 처리하는 것이 넘 마음에 든다.
누가 이런 아이디어를 냈을까....
이전 살던곳에서는 길가에 나 뒹구는 쓰레기를 볼때마다 마
음에 불편함이 느껴졌다. 쓰레기가 안보이는 동네에서 살 수
는 없을까? 고민도 했다. 특히 일본선교여행에서 깨끗한 일본
거리를 보고 온 후에는 이 마음병이 더 했었다.
그런데 이것이 현실로....
쓰레기를 투척하는것이 설치된 곳에 작은 키를 대면 작은 문이
열리고 쓰레기를 넣으면 잠시후 문이 저절로 닫힌다.
세종시의 미래가 기대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