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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휴스턴에서 만든 내 자연 친구들....

이문숙상담사 2014. 3. 21. 06:01

아름다운 새소리, 녹색의 자연. 맑은 공기, 한적하고 조용한 곳이

내가 살고 있는 휴스턴의 Timberoak 이다.

 

너무도 조용해 가끔은 사람이 안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주변에 집들은 있으나 사람이 안 보인다. 저녁이 되어 불이

켜지는 것을 보면 사람이 사는것 같다.

 

나는 새롭게 자연과 친구하며 사는 방법을 터득한다.

 

한국 부산이 고향이라는 권사님에게서 얻어 온 미역취를 앞마당에 심고 물주며 친구한다.

 

 

 

달래를 심고 물을 주며 돌본다.

가끔은 다람쥐란 놈이 도토리 찾는다고 여기저기 구멍을 내기도 하지만 귀엽게 봐 주기로 했다.

어찌나 동작이 빠른지 문소리만 나도 순식간에 도망간다.

 

 

 깻잎 씨를 뿌렸더니 싹이 올라왔다. 매일 아침 물을 주며 자라는 모습을 관찰한다.

자라나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조금 더 자라면  옮겨 심어야지.

 

 

 

한가지씩 늘어나 한 가족이 된 화초들.

어떤 것은 내가 한국 다녀오는 동안 거의 죽었다가 살아난 것도 있다.

아침마다 눈뜨면 바라보게 되는 나의 친구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