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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베스톤(Galvestome) 체험하기

이문숙상담사 2013. 7. 14. 13:23

 

학사관 아이들과 데이빗가정 우리 부부가 갈베스톤(Galvestone)에 다녀왔다.

 

휴스턴에서 네비를 찍으니 62마일 이다. 운전을 한지 약4개월 정도 되어

주변 환경을 보면서 운전할 수는 없지만 장거리를 간다는 것이 설렌다.

휴스턴에서 10번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Sauth Houston쪽으로 도로를

바꿔 탄후 조금 가다 45번을 갈아타고 갈베스톤까지 쭉~ 가면 된다.

 

어떻게 생겼을까? 대전에 살던 내가 많이 가본 대천해수욕장, 십리포,

만리포..와 비슷할까? 

 

드디어 도착했다. 와~아~ 해변 길이가 길고 넓다. 꺠끗하다.

주차비가 $8, 화장실 샤워실 모두 무료,

바닷가에 파라솔 하나, 의자 두개 셋팅해  놓은 곳은 30불 이라고 한다.

그러나 장비를 준비해 가면 얼마든지 파라솔을 칠 수 있다. 아카데미에서

파라솔을 세일해 $25에 의자는$5 에 살 수 있으니 미리 준비만 하면 많이

절약할 수 있다. 식사는 김밥, 수박, 음료수를 준비해 갔다.

 

물 속에서 이상한 도구를 들고 무언가를 찾는 아저씨가 궁금해 물었더니

예리한 조각들을 건져 낸다고 하시면서 찾은  것들을 보여주셨다. 캔 꼭지, 병뚜껑...

모래 사장에서도 도구를 사용해 위험한 것을 찾는 할아버지와 손녀 딸 같은

두 소녀가 있었다. 자원해서 하는 봉사인가? ......

 

우리나라 해수욕장과 다른 점이 있다면  황인, 백인, 흑인, 모든 인종이   

같이 있다는 것이다. 먹는 음식, 언어, 피부색은 다르지만 노는 모습,

천진한 아이들의 모습, 어르신들의 모습, 자녀를 돌보는 부모들의 모습은 같다.

 

세계는 하나다 라는 말이 실감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