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씨(행동)를 심을까?
어떤 씨(행동)를 맺을까?
영국의 유명한 『브리튼즈 갓 탤런트』 프로에 나온 수잔보일은 47세로 영국 스코트랜드의 가난한 동네 남동부 레스트로디언 블랜번에 살았습니다. 그녀는 교회에서 12세부터 찬양대원으로 봉사를 하며 노래를 좋아하는 미혼여성입니다. 매력적이지 않은 외모를 가진 그녀는 연애 한번 못해보고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9남매의 막내로 태어나 어릴 때는 학습지진아로 친구들에게 무시와 조롱을 당했고, 곁을 지켜주는 유일한 친구는 고양이뿐, 직업도 없이 정부에서 주는 보조금으로 생활하던 그녀였습니다.
수잔이 송충이 눈썹에 부스스한 머리, 육중한 몸매로 오디션 무대에 오르자, 심사위원과 관객들은 비웃음의 눈초리로 바라봅니다. 그러나 수잔은 꿋꿋하게 『레미제라블』의 “I dreamed a dream”을 부르기 시작합니다. 전여 상상치 못했던 맑고 청아한 목소리가 울려 나오자 관객들은 놀라움에 환호했고 노래가 끝날 즈음에는 심사위원들까지 기립박수를 쳤습니다. 제2의 폴포츠가 탄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방송이 끝난 후 수잔은 오프라 윈프리의 초대를 받았고, 영국 여왕의 만찬에도 초청되어 노래를 불렀습니다. 전세계 1,500만명 이상의 네티즌들이 동영상을 플레이 해서 보았고, 음반도 아주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방송이 끝난 후 수잔은 평소와 같이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 교회에서 찬양을 부르며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만 달라진 것이 있다면 수잔을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 행복하고, 형편이 아주 많이 좋아졌다는 것입니다.
어려서부터 좋아하던 찬양을 심은 수잔보일은 부와 존귀의 열매를 맺었습니다. 우리는 현제 어떤 씨(행동)를 심으며 살고 있습니까? 시간이 지난 미래에는 어떤 열매가 맺혀 질까요?